봄바람이 불며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자 GS25 ‘제주투어패스’ 이용권이 뜨고 있다.
17일 GS25가 ‘제주투어패스’ 출시 초 일주일(3월14일~20일)과 최근 일주일(4월9일~15일) 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제주투어패스’ 이용권 구매빈도가 24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구매 고객층은 합리적인 소비와 여행을 자주 즐기는 20대가 41%, 휴양 여행을 즐기는 30대가 36%, 가족 단위 여행을 계획하는 40대가 20%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자 국내 여행객들은 제주도로 몰렸다. 실제로 지난 해 제주도 관광객은 1200만 명으로 2020년 대비 17.3%나 증가했다.
이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제주도 관광지를 즐기는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지난 3월14일, 오프라인 채널로는 단독으로 ‘제주투어패스’ 이용권을 선보였다.
‘제주투어패스’는 제주도 40여 개의 주요 관광지 및 핫플레이스를 48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한 프리패스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가 가능했지만 고객이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대비 5% 할인된 1만8500원의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
GS25는 완연한 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가성비 만점의 ‘제주투어패스’ 이용권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매니저)는 "이번에 선보인 제주투어패스 이용권은 고객 혜택과 함께 제주도 관광산업 및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보이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