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758> 출근하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022.4.6 kimsdoo@yna.co.kr/2022-04-06 08:58:52/<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다만 그 검증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 과연 다시 한 번 팩트로서 확실하게 검증될 수 있는지를 인사청문회나 언론의 검증 등을 통해서 검증이 돼야 한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1차적으로 검증은 다 했지만 비교적 그 대상이 되는 자녀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평판 조회 등으로 봤을 때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현 단계에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한 복지부의 새로운 시대의 업무에 대한 개혁에 정 후보자가 맞다고 보고 선정을 했기에 여기에 조금 역점을 두고 검증과 판단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쇄신 의지가 비교적 강했다"면서 "보건복지 행정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고, 내부를 쇄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