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이 샐바시온과 ‘코빅실-V’ 생산, 판매, 유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빅실-V’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인체 최초 감염 경로인 비강 내에서 중화 또는 사멸시키는 제품이다.
현재 미 FDA와 EMA의 긴급사용승인을 대기 중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판매허가를 위한 신청을 준비 중이다.
‘샐바시온USA(Salvacion USA Inc.)’는 미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암연구소와 ‘코빅실-V’를 공동 연구개발하였으며, 샐바시온은 모회사로 ‘코빅실-V’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생산 및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웰바이오텍과 샐바시온 양사는 ‘코빅실-V’의 국내외 제조생산과 판매 및 유통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웰바이오텍은 ‘코빅실-V’ 생산의 일정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며 자회사인 의약품 생산 유통기업 나이스팜과 국내외 판매 협력을, 국제물류 운송 자회사 로드스타씨엔에어와 국내외 유통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비강 스프레이는 콧 속에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에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간편하다”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하고 있는 현시점에 국내외 다수의 기업이 비강 스프레이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빅실-V’는 미국 내 유수의 임상기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들과 의약품 판매유통 및 국제물류에 광범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샐바시온과 ‘코빅실-V’ 관련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