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한제당, 사조동아원, 대한제당우, 서울식품우 등 4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30.00%(900원) 급등한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제당우는 29.87%(920원) 오른 4000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곡물 가격이 연일 폭등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6% 오른 159.3포인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곡물값 폭등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하림, CJ제일제당 등은 이달부터 제품 가격을 10%가량 인상했다.
이 밖에 밀가루 업체인 사조동아원은 전일 대비 29.86%(430원) 상승한 1870원을 기록했고, 서울식품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4%(1195원) 상승한 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