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제안했다.
정지윤 메가스터디교육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30억 원(+24% y-y), 영업이익 240억 원(+86%y-y)을 추정한다"며 "고등 부문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 3월까지 메가패스 누적 결제액이 전년 대비 20%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메가패스 basic 정가는 인상률(+5% y-y)이 크지 않으나, 고3/N수 메가패스 구매자의 평균 교재 구매 금액이 58만 원 상당인 것으로 볼 때,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증대로 실질적 가격 인상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이 MZ세대 공부법을 저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카공족, 스카족 증가와 온라인 강의 인기, 영유아 시절부터 교육용 패드가 필수인 영상 중심 공부 환경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ㆍ비대면 수혜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업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교육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