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8포인트(+0.95%) 상승한 2718.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360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억 원을, 개인은 341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3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1.74%) 섬유·의복(+1.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1.30%) 음식료품(+1.28%) 통신업(+1.2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9.57%), NFC(+4.55%), LBS(+3.80%), 통신(+3.66%), 농업(+3.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08%), 풍력에너지(-2.51%), 국내상장 중국기업(-2.42%), 원자력발전(-1.25%), 여행·관광(-0.6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90% 오른 6만7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21% 오른 11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2.56%), POSCO홀딩스(+1.94%)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모비스(-0.24%), 기아(-0.1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한제당(+20.90%), 비비안(+12.82%), KH 필룩스(+12.0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서울식품우(-13.37%), 신성통상(-7.88%), 신풍제약우(-7.79%) 등은 하락했다. 대한제당우(+30.00%), 쌍방울(+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9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59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6원(+0.1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5원(-1.07%), 중국 위안화는 194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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