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원료인 옥수수가 미국에서 9년만에 최고가로 올랐다는 소식에 MH에탄올이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MH에탄올은 전날보다 9.95% 오른 1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부셸당 8달러를 돌파하며 2012년 9월 이후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급 불균형 속에 상승세를 타던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 가격이 전세계 주요 농산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탄올 휘발유 판매를 한시 허용했다는 소식도 옥수수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에탄올 휘발유 주 원료가 옥수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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