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리오프닝 수혜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19.65%(5750원) 높은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편의점 신장률을 강조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1% 수준을 예상하는데, 연간 계획에 부합하는 수준의 신규 출점에도 매출 견인을 위한 프로모션이 지속되고 있어 편의점 부문 이익 성장 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홈쇼핑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렌탈 상품 비중을 줄이고 유형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으나, 송출 수수료 인상 및 리오프닝 영향에 따른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4.6% 떨어진 355억 원을 추정한다”며 “반면 리오프닝에 따라 호텔 부문의 투숙률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적자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GS리테일은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온라인 부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러한 투자 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조558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586억 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