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포인트(-0.74%) 하락한 922.7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79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96억 원을, 기관은 170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9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3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3.1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67%) 오락·문화(-1.59%) IT S/W & SVC(-1.0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13.92%), 농업(+3.07%), 보험(+1.50%), 전선(+0.37%), 제지(+0.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5.61%), 자전거(-3.34%), 전자결제(-2.32%), 원자력발전(-2.12%), 탄소 배출권(-1.9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1.07% 오른 4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0.93%), 동진쎄미켐(+0.62%)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진바이오텍(+14.81%), 정다운(+13.88%), 케이피에프(+13.3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현진소재(-33.33%), 웨이버스(-13.68%), 대신정보통신(-9.6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하인크코리아(+30.00%), 바이오에프디엔씨(+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71개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9원(+0.09%)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68원(+0.14%), 중국 위안화는 191원(-0.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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