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연내 P2E 신작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3.13%(3만3600원) 높은 1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2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의 하반기 신작 출시를 기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우선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신작들의 신작모멘텀 창출 가능성을 주목하고 검증해야 할 시기”라며 “하반기 또는 내년 이후부터는 ‘컴투버스’ 중심의 메타버스 사업의 성장 시그널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가 총 9종의 씨투엑스(C2X) 기반 P2E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며 “그 중 8종을 올해 론칭할 예정인데 지난달 25일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글로벌에 P2E 시스템을 업데이트 탑재함으로써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백년전쟁’ DAU는 지난달 25일 P2E 시스템 탑재 초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4월 중순 씨투엑스 월렛(C2X Wallet)과 연동부터는 매일 3-4% 증가해 이번달 20일 기준 C2X Wallet 연동 이전 대비 15-20%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매출 증가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일간활성이용자 수(DAU)의 가파른 증가만으로도 분명 의미 있는 변화라 판단한다”며 “올해 3분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글로벌을 포함해 7종의 P2E 게임 론칭일정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긴축에 따른 성장주 밸류 디스카운트 등 대외적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인데 컴투스의 P2E 신작 론칭일정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다”며 “이번 달 5일 론칭한 ‘컴투스프로야 구V22’ 초반 성과가 호조임에도 현 시장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