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1.21% 내린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는 종가 28만8500원으로 마감하며 30만 원선이 붕괴됐다.
앞서 네이버는 1분기 매출 1조8452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7% 밑돌았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실적 부진이 구조적인 추세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네이버는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테크사들의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둔화에도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신규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의 증가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효율화로 1분기 대비 마진 개선 기대 △새로운 경영진의 중장기 가이던스로 콘텐츠·커머스 부문에서의 글로벌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