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한화그룹 캠페인으로 동상 3개 등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 대행사 이노션이 세계 3대 국제광고제 ‘2022 클리오 어워드(2022 CLIO Awards)’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노션은 27일 ‘2022 클리오 어워드’에서 KCC건설의 ‘등대프로젝트’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한화그룹의 ‘내일은 무슨 색?’ 캠페인으로 동상 1개를 받는 등 총 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합 캠페인 및 PR 부문에서 동상 2개를 받은 KCC건설 스위첸의 ‘등대프로젝트’는 경비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후 아파트 경비실 개선 사업을 진행한 캠페인이다. KCC건설은 실제로 전국 40여 곳의 노후 아파트 경비실의 환경 개선 공사를 작년 12월까지 완료했다.
등대프로젝트 캠페인 영상은 공개 이후 유튜브 조회수 332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아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는 “단순히 캠페인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경비원들과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데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상을 받은 한화그룹의 ‘내일은 무슨 색?’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 등을 전달한다.
이 캠페인은 인류에 의해 자연이 파괴된 회색 도시가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자연을 되찾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속가능성 관련 작품을 여럿 제작한 프랑스 애니메이터 ‘샤이탄 콩 베르사’와 함께 작업해 유튜브 조회수 4585만 회를 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KCC건설, 한화그룹의 캠페인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 ‘마스크ID’도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