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7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토지보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관련 비용이 추가로 증가하고 있다"며 "용인 사이트 팹(공장)을 가지는 시점 이전에 추가적으로 다른 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 외에 추가로 팹 공간(스페이스)이 필요하게 된다면 확정되는 시점에 말씀드릴 것"이라며 "현재는 이천 M16 공장에 페이즈2, 청주 M15에 페이즈3 등 팹 공간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