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50대 여성이 골프를 치다 골프장 내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여성 A 씨는 27일 오전 8시 51분경 전남 순천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연못가로 날아간 골프공을 주우려다 미끄러져 수심 3m가량의 연못에 빠졌다.
골프장 직원이 현장에 도착, 구명조끼를 던졌으나 A 씨는 구조되지 못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40분여 만에 구조됐지만 의식불명 상태였다. A 씨는 시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지인들과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