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案)'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933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만9601건 대비 81.2%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초안에 대해 이달 1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29일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출한 의견 총 9337건 중 공시가격 상향을 요청한 건 669건(7.2%), 하향을 요청한 건 8668건(92.8%)이었다.
올해 공동주택 의견제출 건수는 2019년 2만8735건 이래 최저 수준이다. 제산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 완화방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조사자 자체검토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248건에 대해 공시가격을 조정했다. 상향 85건, 하향 1163건으로, 반영률은 1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