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ETC) 매출 및 '나보타' 수출증가 영향
대웅제약은 28일 연결기준 매출액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7%,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나보타 수출증가가 수익성과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보타'는 전년동기 대비 98% 급증한 30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특히 나보타의 수출금액은 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늘어났다. OTC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대비 12%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가 수출이 확대된 가운데 고수익성 ETC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주도했다”며 “올해에도 나보타 해외판로 확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등 고수익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과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