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80억 원을 거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680억 원, 매출액은 7317억 원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지난해 4분기 162억 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됐다. 다만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26.6%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고객과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 매년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고해 나가는 등 고객,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학동 재개발 건물과 화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어 이번 1분기에는 이와 관련해 추가로 반영된 손실 비용은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