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공CI
부산주공이 수소트럭까지 상용차 부품에 대한 차량 품목을 다변화했다.
29일 부산주공에 따르면 수소트럭에 사용되는 브레이크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
부산주공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수소트럭 모델에 브레이크 품목을 공급한다. 해당 브레이크 장착부품은 차량 내 제동역할을 하는 주요 부품으로 내구성이 강조돼 주물로 제작된다.
부산주공은 국내 주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조향 너클, 오일 펌프 하우징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상용차의 경우 볼보트럭, 스카니아, 르노트럭 등 해외 대형트럭 제조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볼보트럭과 스카니아는 각각 국내 수입 상용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주공 관계자는 “적재용량이 큰 대형트럭의 경우 내구성 및 안전성이 경량화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수소트럭에도 주물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2차전지 또는 수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상용차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물부품이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