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고구마 없는 사이다 전개로 금토극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 김용민·극본 제이 김율, 제작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이하 '어겐마') 8회는 수도권 8.8%, 전국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8일 5.8%로 시작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3회에서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5회에서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8회는 최고시청률 11.3%까지 오르며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및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자신의 크루와 함께 여대생 살인사건과 장일현(김형묵 분)스폰서 검사 스캔들을 동시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우는 악의 축 김석훈(최광일 분)이 설치한 도청장치를 역 이용하는가 하면, 전일보 사장이 얽힌 여대생 살인사건을 덮기 위해 장일현이 진실을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진범을 찾아내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국 김석훈은 김희우에게 자신의 오른팔과도 같은 장일현을 끌어내리라고 지시하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인생 2회차인 김희우는 남다른 촉을 발동해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 패턴을 꿰뚫으며 ‘팀 김희우’를 능수능란하게 지휘, 악인들을 응징하며 전무후무한 사이다 드라마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