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줄어…최종 집계 5만 명 안팎 예상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개막식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72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ㆍ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724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 3만9822명보다 7427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2일) 같은 시간대 4만9568명보다는 2319명 적다.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달 26일 7만5377명보다 2만8128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1549명, 서울 7436명, 인천 2127명으로 총 2만1112명(44.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137명(55.3%)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3774명 △경남 3094명 △대구 2384명 △전남 2348명 △충남 2110명 △전북 2075명 △충북 1876명 △강원 1861명 △광주 1830명 △대전 1714명 △부산 1338명 △울산 1121명 △제주 554명 △세종 58명 등이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131명이었다. 평일 검사량 증가 영향으로 전날 2만8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