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었던 옷(사진 왼쪽)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옷 캡처(연합뉴스, 온라인쇼핑몰 썸제이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은 패션이 조명되고 있다.
김 여사는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했다. 흰색 셔츠를 입은 김 대표는 목까지 단추를 모두 채우고 그 위에 푸른색 재킷을 걸쳤다. 하의로는 핀턱 주름이 잡힌 A라인 치마를 입었고, 굽이 낮은 검은색 단화를 신은 채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들었다.
김 여사가 입은 치마로 추정되는 제품은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현재 5만40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김 여사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을 산책하면서 경찰견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 그는 당시 자주색 후드 티셔츠와 통이 넓은 청바지, 아이보리색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었다. 이 아이보리색 슬리퍼는 2월 26일 윤 당선인 트위터에 올라온 반려견 토리와 산책사진에서도 등장하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제품이었다. 김 여사 사진 공개 이후 ‘품절 대란’을 빚기도 했다. 자주색 후드 티셔츠 역시 2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찾았을 때 입었던 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