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비서관급 후속 인선을 이르면 5일 발표된다.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 관계자는 “빠르면 내일(5일)이나 모레(6일) 발표한다”며 “이번에는 서면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석급 인사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발표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초대 국정상황실장에는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총괄했던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는 홍지만 전 의원이, 홍보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영해 동아일보 부국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 의전비서관은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일 2실(비서실ㆍ국가안보실) 5수석(경제ㆍ사회ㆍ정무ㆍ홍보ㆍ시민사회)의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했다. 오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촉식을 앞둔 만큼 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 준비 작업은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