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9%포인트 오른 연 3.1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028%포인트 상승한 연 3.434%에 마감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0.040%포인트, 0.049%포인트 올라 연 3.393%, 2.953%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026%포인트 오른 연 3.380%다. 30년물과 50년물은 3.289%, 3.274%로 각각 0.006%포인트씩 상승 마감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금리는 향후 통화정책 전망이 상당 부분 반영되며 상승 폭이 커졌고, 채권 가격은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할 만큼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인플레이션과 수급 여건 등 여러 가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변동성 높은 채권시장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