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위생장갑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세다.
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일 대비 4.11%(6500원) 하락한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지난 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7% 줄어든 수치다.
무엇보다 올해 1분기 합성고무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118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6% 감소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용 장갑 소재인 NB라텍스의 수익성이 늘었지만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위생장갑 가격이 하락하고 구매물량도 줄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호석유에 대한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올해 대부분 석유화학 기업들은 중국 수요 불확실성 확대 및 대규모 증설로 인한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금호화학 역시, 지난해 대비 2022년 감익이 예상되어 저평가 매력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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