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미국 전력 시장 확대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13.85%(270원)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넷마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미국 나스닥 급락의 여파로 신저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선전이다.
대한전선의 강세는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파워&에너지 소사이어티(PES) T&D(송ㆍ배전)'에 참가했다. 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다.
해당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케이블, 가공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년 이용률을 90% 수준까지 높이고, 원전 수출을 강조하고 있는 것 역시 대한전선에 긍정적이다. 대한전선의 주요 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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