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구명조끼 착용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던 객실승무원 직무재능 기부 활동인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재개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6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항공기 내 안전 및 보안업무 교육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안전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 또는 청소년 단체 행사와 시설 등을 찾아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이 직무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