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진제공=tvN)
배우 김선호가 SNS 활동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7일 김선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논란 7개월 만에 새 글을 남겼다.
김선호는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짧게 덧붙였다.
김선호는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도 글을 남겼다. 그는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지금 이 순간도 굉장히 떨리고 고민된다”라며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제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함께해주셔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출연 중이던 예능 및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와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 현재는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