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세계 최대 면역학회서 감염병 면역치료제 ‘iCP-NI’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22-05-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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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세계 최대 면역학분야 콘퍼런스 ‘이뮤놀로지 2022(IMMUNOLOGY 2022)’에 참가해 코로나19 및 패혈증 등 지역사회 감염병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iCP-NI’의 작용 메커니즘 및 치료효능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iCP-NI의 임상개발이 가시화된 만큼, 세계적인 저명 학회에 참여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사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10일까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면역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y: AAI)가 주최하는 면역학 분야에서는 가장 저명하고 큰 규모의 학회이다. 1913년 설립된 미국 면역학회는 매년 정기학회인 이뮤놀로지를 104회 넘게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0여 개의 세션이 열리고, 전세계 120여 곳의 유명 바이오제약기업이 전시 및 사업개발을 위해 참여한다.

셀리버리는 그간 축적한 면역치료제 iCP-NI의 주요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감염병 뿐만 아니라, 조절되지 않는 면역반응인 싸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해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 폐렴 및 세균성 복막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의 지역사회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연구결과와 iCP-NI의 임상적, 학술적, 사업적 가치를 선보인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면역계질환들에 적용될 수 있는 iCP-NI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 및 협업 요청이 있었고, 이번 이뮤놀로지 2022는 이런 협업요청의 연장선”이라며 “저명한 학술대회인만큼 iCP-NI 개발관련 연구실장 및 팀장, 그리고 비임상 및 임상개발 책임자를 파견하여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iCP-NI는 현재 미국, 폴란드 및 일본에서 주사제형 및 흡입제형으로 개발되고 있고, 패혈증, 폐렴 및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안전성평가시험에서 모든 독성시험을 통과해 현재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폐쇄성 폐질환과 아토피 피부염등 다양한 자가면역계 질환 치료제로써 올해 임상 1상 2건을 진입·완료하고 적응증을 넓혀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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