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가 계육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6.05%(115원)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로 곡물값이 오르면서 닭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마니커는 계육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 중이다.
지난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육 1kg당 도매가는 3581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2792원 대비 28.3% 오른 수치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곡물 가격지수는 169.5p로 전월(170.1p)보다 0.4%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식용)는 171.7로, 2분기 159.9에 대비 7.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