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이 몰입감 넘치는 K-Pop(케이팝) 사운드를 선보인다.
애플뮤직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으로 구성된 ‘공간 음향으로 듣기: K-Pop’ 플레이리스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애플뮤직의 공간 음향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돼 생생하고 새로운 차원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돌비 애트모스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믹싱해 사운드가 모든 방향과 위쪽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 몰입형 오디오 환경이다.
애플뮤직 구독자라면 누구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통해 수천 개의 공간 음향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애플뮤직이 공개한 ‘공간 음향으로 듣기: K-Pop’은 공간 음향 곡으로만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다. BTS, 세븐틴, 싸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공간 음향으로 특별히 제작한 곡들을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전 세계 애플뮤직 구독자들은 강렬하고 밝고 활기찬 케이팝 특유의 사운드를 한 차원 높아진 사운드로 더욱 손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공간 음향은 모든 방향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콘서트장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몰입형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애플뮤직의 전 세계 ‘오늘의 Top 100’ 차트의 상위 10개 곡 중 73%가 공간 음향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 전체 곡 중 66%가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케이팝 역시 애플뮤직 공간 음향 장르 상위 10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