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증샷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 취임식에서 하늘과 무지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적었다.
정 부회장이 올린 첫 번째 사진에는 파란색 무대와 국회 깃발 뒤로 하늘에 옅은 무지개가 떠 있는 모습이다. 두 번째 사진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부분만 확대해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그간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거침없이 해왔다. 지난 1월 SNS에 잇따라 ‘자유’ ‘멸공’ 발언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은 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신세계 불매’ 움직임이 일었고, 정 부회장은 사과 글을 올린 후 잠시 SNS 활동을 중단했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