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월 총 382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시장서 1월 286대, 2월 382대, 3월 336대의 굴착기를 판매를 판매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굴착기 대상 특별 판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장비 고장 등에 대비해 CFT(업무협의체, Cross Functional Team)를 꾸려 A/S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 판매 외에 부품 매출에서도 4월 한 달간 225만 달러(약 28억 8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도법인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인도 현지 푸네에 있는 생산공장을 통해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고 영업망을 확충했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