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분기 대규모 적자 영향에 약세다.
17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9.07%(2150원) 내린 2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한 1조24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470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철강재를 비롯한 원재료비 인상으로 약 3300억 원, 매출 부진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로 약 400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1분기 대규모 손실과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을 대폭 하향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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