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식 전 NC다이노스 코치.(NC다이노스 홈페이지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규식 전 NC 다이노스 코치에게 10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17일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한 코치에게 해당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한 코치는 지난 3일 같은 팀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NC 구단은 12일 한 코치와의 계약 해지 승인서를 KBO에 제출했다.
이번 징계가 확정으로 NC 구단이 제출한 코치 계약 해지도 승인됐다.
KBO는 “해당 징계는 한 전 코치가 향후 KBO리그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복귀할 때 적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제재의 대상이 된 행위 외 제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행위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 제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