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김새론(21)이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았다.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요구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뉴스1 등을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영화 ‘아저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및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