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출처=채널S '진격의 할매'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방송 조작 논란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7일 공개된 채널S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서는 다음 주 게스트로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 마마의 출연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함소원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며 1년간의 자숙 동안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견디기 힘든 시간에 그보다 더 슬픈 일을 겪었다”라며 유산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함소원은 “그 후로 남편은 임신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라며 “아직도 아이가 다시 살아 돌아올 것만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시어머니는 함소원을 안고 위로하기도 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28)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당시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출산은 물론 바람 잘 날 없는 결혼 생활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시댁 별장이라고 소개한 곳이 사실은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함소원은 방송에서 하차했고 ‘아내의 맛’ 측은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라며 시즌을 종료했다.
한편 함소원이 1년 만의 복귀가 담긴 채널S ‘진격의 할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