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영월 산불 (사진제공=연합뉴스)
22일 오후 4시 49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로 산림 0.017㏊가 소실됐다. 소방은 인력 89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오후 6시 6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새벽 2시 5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 화학소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공장 내부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53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다.
같은날 오후 1시 38분께에는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야산에 불이 나 0.1㏊(지자체 추산)를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지자체는 진화대원 120여 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한 저녁 6시 반쯤에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 불을 끄기 위해 헬기 3대를 동원하고, 소방인력과 산림 당국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