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가 2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찾아 자원봉사하고 있다. 출처 이방카 트럼프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40)가 최근 폴란드를 찾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만났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방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 "지난 며칠간 (폴란드의) 크라쿠프(Krakow)와 바르샤바를 방문했다"면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방카가 올린 사진에는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피란민 소녀와 기타를 연주하거나 10대 학생들과 대화하고, 신생아를 안은 엄마와 포즈를 취하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가정에 많은 연민과 사랑을 보여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신앙 지도자를 만나고 각 가정의 사랑과 힘, 회복력을 증명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썼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방카의 이번 폴란드 방문은 피란민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비영리단체 시티서브(CityServe)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티서브 대변인은 "이방카는 그곳에서 수십 명의 목회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부친의 선임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워싱턴을 떠나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