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공품질 및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업체와 주택품질 향상에 앞장선 우수기능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은 △우수시공업체 △품질우수업체 △우수전문건설업체 △우수기능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수시공업체’ 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사 준공실적이 있는 7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시공평가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등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를 선정했다.
그 결과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진흥기업, 서희건설, 원건설, 강산건설, 제이아이건설, 롯데건설, 대원, 대림종합건설 등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품질우수업체’ 부문 심사는 전기·통신·조경분야 1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질평가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를 선정했다. 대일전기산업, 세이콘, 아이비전기, 상명이엔씨, 티디씨, 반도전기통신, 고려티에스아이, 에스엘티, 코리아통신공사, 서한기술공사, 낙원건설 등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전문건설업체’ 부문은 철근콘크리트·미장·내장 등 11개 세부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총 34개 업체가 선정됐다. ‘우수기능인’ 부문에서는 우수전문건설업체 참여현장에서 기여도가 큰 총 30명의 우수기능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준 LH 사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어려운 건설현장 여건 속에서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업체와 기능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LH와 건설업체가 긴밀하게 협업해 국민의 안정적인 삶과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주택과 도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