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투데이)
이번 주 기온은 25~30도를 유지하며 대체로 맑겠다. 26일에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25일 늦은 밤에서 26일 오전에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중부지방 중심에 5㎜ 정도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 전국은 남서 풍류가 불며 대체적으로 날씨가 맑고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고온이 지속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비가 필요한 지역도 있겠다.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5㎜ 정도의 적은 양이 예상된다”며 “강원 영서나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천둥이나 번개가 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비로 인해 일시적인 기온 하강이 예상되지만,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고기압들 사이에서 기압계가 전개될 가능성이 커 고온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인 30일부터는 북쪽 저기압과 남쪽 저기압의 위상에 따라 강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