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값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는 소식에 제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6분 기준 무림페이퍼는 전날보다 21.59%(610원) 오른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제지, 펄프, 금융, 도매, 기타부문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제지 부문은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제조해 판매한다.
깨끗한나라(13.14%), 페이퍼코리아(12.53%), 무림SP(12.19%), 신풍제지(8.02%), 무림P&P(7.84%)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다.
이는 펄프값 상승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톤당 940달러로 연초 대비 29.66% 뛰었다.
이는 톤당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6월(925달러) 수치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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