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최대 주주가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 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7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최대주주가 동사의 주주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동사에 대한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레핀/방향족/ABS의 부정적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며 “동사를 연결 편입 시 유가와 비교적 상관관계가 작은 정밀화학/무기화학사업이 실적에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상품으로 폄하되던 암모니아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매출액 규모가 작던 그린 소재 부문도 의약용/대체육용 수요 증가 및 증설 효과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성비를 고려 시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은 동사 흡수합병보다는 연결 편입이 목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