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차유람 인스타그램)
26일 차유람은 인스타그램에 ‘프로선수 은퇴에 관한 입장문’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구인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와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되어 송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제 당구인들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제가 받았던 관심과 응원을 어떻게 당구인들에게 보답해드릴지 숙제를 안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프로당구 PBA의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활동해왔으나, 이달 정당에 가입하면서 팀을 떠난 상태다.
차유람은 현재 지방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많은 출마자와 지지자가 윤 후보의 도전에 용기를 얻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꺾고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