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기자 gusdnr886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2시 투표율이 16.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부터 역대 지방선거만 놓고 보면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725만3691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84%)이다. 강원(20.66%), 전북(20.07%), 경북(19.08%), 경남(17.2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1.6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광주(13.62%), 부산(14.88%), 경기(14.92%), 대전(15.45%) 등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은 서울이 16.44%, 인천은 15.8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