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017년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 정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6년째인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두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장애 청소년의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뉴스포츠 종목을 활용해 2016년부터 지원해왔다. 2020년부터는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해 비대면 온라인 생활체육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9개 학교의 청소년 50명이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온라인 운동회를 진행했다.
두산의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사진, 영상, 인문학, 나눔인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전문 강연자들과 사진을 매개로 한 경험을 공유했다. 8월에는 ‘빛나’(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우리)’를 테마로 자신을 표현한 사진과 에세이 작품을 모아 7번째 전시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