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C&D)
기내식 기업인 대한항공 C&D(Catering & Duty-Free)가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의 새 주인이 됐다.
대한항공 C&D는 2020년 대한항공이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회사로, 기내식 제조와 기내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셰프는 2011년에 설립된 업계 최초 밀키트 전문 제조회사다.
대한항공 C&D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신공장 건설 등의 투자를 단행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이셰프는 연내 경기 성남에 스마트 공장을 준공해 제품생산 규모를 하루 1만 개에서 10만 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 C&D에 소속된 셰프들과 마이셰프 상품 개발팀이 협업해 제품 개발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C&D는 이번 통합으로 전 처리가 완료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어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