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AI 생태계 확장 위해 ‘장관 픽’ 퓨리오사와 손잡는다

입력 2022-05-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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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오른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퓨리오사AI 본사에서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영업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사진제공=업스테이지)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퓨리오사와 손잡고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에 자리한 퓨리오사 AI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영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스테이지는 국제AI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내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한편, 퓨리오사AI는 최근 이종호 과기부장관이 첫 현장방문지로 선택하기도 한 반도체 팹리스(설계) 스타트업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AI 팩을 퓨리오사AI의 1세대 반도체 ‘워보이’ 등에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광학문자판독) 기술을 비롯해 총 3가지 AI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함께 개발한 솔루션을 기업들이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공동 영업을 통해 AI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퓨리오사와의 협력으로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은 양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 저변 확대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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