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자회사가 SI파우더 생산량을 100배 늘린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SI파우더는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2차전지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녹스는 2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39% 오른 2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녹스 자회사 티알에스는 연말까지 추가 증설을 통해 80만 대 규모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고객사 공급을 위한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티알에스가 구축한 설비는 연간 1200톤의 SI 파우더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40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에 공급할 수 있다.
SI 파우더는 기존 흑연 음극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소재로, 2차전지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를 대폭 늘려준다.
티알에스의 생산 능력은 2년 전 10톤 수준과 비교해 100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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