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8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6일 국토부는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의 추진에 따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8개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학교는 △인하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안양대 △남서울대 △청주대 △경북대 △전북대 등 8곳이다.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3년간(2022~2024) 총 45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국에서 총 16개 대학이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학교는 공간정보 5개 혁신과제 중에서 대학별 특성에 맞는 과제 선정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혁신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을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미래를 선도할 유능한 공간정보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