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역대 최고 실적에 비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표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47%(5000원)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과거보다 안정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가는 하반기 긍정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로 인해 주가는 빠질 만큼 빠졌다고 생각된다"며 "매크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함으로써 과거보다 안정된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용 FC-BGA와 M2용 기판의 양산이 시작되고,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며, MLCC는 중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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